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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많은 공사장

박영훈 기자 입력 2004-11-19 09:13:18 수정 2004-11-19 09:13:18 조회수 0

◀ANC▶

신안군 압해도 선착장 부근 야산에 대규모
개발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나무를 밀반출하다 적발되는가 하면,세륜장과 방진벽 도 설치하지 않은 채
공사를 시작하는 등 잇따라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목포에서 뱃길로 5분 거리에 있는 신안군
압해도.

선착장 뒷편 나무가 무성하던 야산이 파헤쳐
지고 있습니다.

김모씨 등 친익척 4명의 소유로
사우나 시설과 일반음식점 등을 짓겠다며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면적만 2만 7천여 제곱미터인 대규모
공사지만 세륜시설이나 방진벽은 공사시작
한달이 지나서야 만들고 있습니다.

◀SYN▶공사관계자
\"인제 만들고 있다\"

자신들의 땅에 신안군청이 지난 98년
수백만원을 들여 만든 임시주차장도 공사를
시작한다며 하루 아침에 폐쇄했습니다.

주민들은 개인재산이라 어쩔 순 없지만
사용하던 주차장을 통보없이 폐쇄한 땅주인과 뻔히 알면서도 대체 주차공간을 마련하지 않은 신안군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습니다.

◀INT▶주민(3초)===수퍼없음 \"불편하다\"
◀INT▶주민(3초)===수퍼없음 \"이해못해\"

또,지난 9월 이 공사장에서는 재선충
발생지역인데도 5톤 트럭 9대 분량의
소나무를 육지로 빼돌리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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