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 행정기관들이
도로 보수나 상수도 공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안전대책없이 급하게
공사를 진행하는 바람에
불편은 물론 사고 위험도 큽니다.
김철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광주시 광산구의 한 공사현장.
최근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도가 사라져
주민들이 차도위를 위태롭게지나다니고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2일에는
57살 양 모 여인이 차도를 지나다
시내버스에 치어 어깨를 크게 다쳤습니다.
◀INT▶전진수
"보행자가 다니기에 위험해 보이더라"
광주시내 또다른 공사 현장,
학생들이
공사 현장은 물론 차량을 피해 다니느라
아찔한 순간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INT▶임주현
어른들한테 혼나고, 차량들 피하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이처럼 도로를 뜯거나 상수도 공사를 하는
공사 현장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비엔날레 행사를 위해
늦췄던 공사들이 일제히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SYN▶
비엔날레 끝나고 많이 늘었다.
또 연말까지 예산을 모두 써야
내년 예산을 모두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행정기관이 공사를 서두르는것도 한 원인입니다
(스탠드업) 광주시내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중이지만 보행자 통로 등
안전대책이 마련된 곳을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때문에 시민들은 불편은 말할 것도 없고
사고 위험을 고스란히 감수해야 할 상황입니다
◀INT▶김순임 씨
"공사라도 얼른 끝내주면 좋겠다."
연말에 몰아치기로 하는 공사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과 위험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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