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진학지도 혼선

김양훈 기자 입력 2004-11-19 09:15:05 수정 2004-11-19 09:15:05 조회수 0

◀ANC▶

어제 수능시험이 끝났지만 일선학교와
수험생들은 대학 지원전략을 어떻게 짜야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각 대학마다 전형이 다르고 난이도를 고려한
표준점수가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3학년 교실은 일단 시험이 끝났다는 해방감에
취해 있는 분위기 였습니다.

문제가 비교적 쉽게 출제된 탓인지
예년처럼 시험을 못봤다고 크게 실망한 학생은
많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선학교에서는 진학지도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수험생들마다 선택과목이 다르고
각 대학마다 영역별, 과목별 반영비율이 달라
가채점 결과로 진학상담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INT▶ 김영재 교사
전형이 복잡해서.//

또, 올 수능부터는 예전같이 가채점을 통해
자기 점수를 알기 힘들어 졌습니다.

원점수 대신 난이도를 고려한 표준점수가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INT▶ 원정재 교사
표준점수가..//

이때문에 학생뿐 아니라 진학담당 교사들도
예전의 배치표 같은 것을 만들기가 어려워 애를
먹고 있습니다.

s/u 때문에 최종 성적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선학교의 진학지도에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수험생들은
자기가 시험을 잘 치른 영역을 집중적으로
반영하는 대학을 노리는등 다양한 전형방법을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을 찾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