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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우리 전통 연을 만들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통 연의 맥을 잇고 있는 연박사를 박영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53살 김판용씨의 하루 일과는 연으로 시작해
연으로 끝납니다.
어렸을적 재미삼아 만들던 연의 매력에 빠진
김씨는 다니던 직장도 그만둔 채
본격적인 연 제작에 뛰어들었습니다.
◀INT▶김판용 *전통 연 전문가*
//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자유로움의
상징...참 매력있다..///
올해로 20년째.
좋은 재료를 구하기 위해 전국을 돌고,
집도 연을 날리기 좋은 바닷가로 옮긴 김씨는
천 2백미터 길이의 줄연 등 지금까지
매일 2개꼴인 만여점의 연을 만들었습니다.
나아가 축제 현장과 지방문화원 등을
돌며 우리 전통 연을 알리는 연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INT▶유한철 *친구*
//옛것 지키려는 노력 옆에서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
전시회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우리 전통 연에 관한 자료를 정리중인 김씨는 컴퓨터 등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이 연을 날리며 실컷 뛰노는 모습을 보는게 소망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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