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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 자신있어요

신광하 기자 입력 2004-11-21 11:00:14 수정 2004-11-21 11:00:14 조회수 1

◀ANC▶
한국에 시집온 외국여성들은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파경을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남의 한 장애인 직업훈련학교에서 이런
외국인 결혼가정을 위해 한글과 문화체험
교육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어린아이를 품에 안은 외국인 주부들이 한글을 배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문법에 맞는 단어를 사용해 보는 수업시간,, 벌써 몇번을 들은 단어지만, 막상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 EFFEFT ... I hope you can understand this.. 교회에 가서..)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특별강좌에는 일본과 필리핀여성 16명이 참여해 체계적으로 한글을 배우고 있습니다.
◀INT▶
(애들을 유치원 보내는데, 글을 써야 하잖아요.. 여기서는 숙제를 자주내주니까 도움이 됩니다.)

특별강좌는 한글 뿐만아니라,
컴퓨터와 육아, 문화체험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한국에 시집온 외국여성들의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INT▶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외국인 결혼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이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INT▶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상 청각장애나 다름 없잖습니까? 생활적응을 돕는 방법을 찾다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농어촌지역의 국제결혼 가정은 함평지역에서만 백여쌍에 이를 정도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체계적인 언어와 문화교육을 바라는 외국인 결혼가정은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교육기관이 농어촌 지역에는 거의 없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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