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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간담회

김양훈 기자 입력 2004-11-24 09:18:21 수정 2004-11-24 09:18:21 조회수 0

◀ANC▶

어제(23일) 목포교육 발전을 위한
지역 인재육성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이 실제로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빠진
반쪽짜리 간담회였다는 지적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매년 수백여명의 학생들이 교육문제 때문에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평준화 도입, 달라지는 대학입시제도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은 요즘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SYN▶ 학부모
수도권이./

◀SYN▶ 학생
좋은대학./

하지만 이같은 지역교육의 현안과제들을
공동으로 해결하고자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루함의 연속이었습니다.

교육청은 자치단체의 교육지원조례 제정,
평생학습도시 선정등 지역교육발전의 장미빛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학력향상 지도 사례등 다양한 모범 사례가 대부분의 간담회 시간을 차지했습니다.

때문에 일부 학부모들은 질문을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 할 수 없었고 구체적인 지역교육 문제에 대한 논의는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INT▶ 학부모
부진아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s/u 목포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선행돼야할 것은
내년 평준화를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과연 어떤 걱정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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