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에 대두된 목포시 위생매립장 연장사용
문제가 시당국과 인근마을 주민들간의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겉돌고 있습니다.

매립장 5개마을 주민들은 10년 사용기간이
올 말로 끝나기 때문에 더이상 연장은 안된다고
주장하고 이주 희망세대와 잔존세대에 대한
직접보상등 10개항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매립장이 절반밖에 차지않아
사용연장은 불가피하다며 마을별 대표를
선정해 대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주민간에도
내부갈등을 겪으면서 협상이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5년 8만7천여평에 298만톤 매립규모로
조성된 목포시 위생매립장은 현재 53%가
매립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