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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고 인력 특채\"

입력 2004-11-25 08:34:56 수정 2004-11-25 08:34:56 조회수 0

◀ANC▶
농어촌 지역의 실업고등학교가
학생수 감소로 존폐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런데 전남 고흥군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관내 실업고등학교의 우수 인력을
특별 임용하기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흥의 한 실업고등학교입니다.

지난 97년 1200여명에 이르렀던
이 학교의 학생들은
실업계 고등학교 진학 기피 바람으로
현재 380여명에 불과합니다

고흥군은 이 처럼 존립 위기에 처한
지역 실업계 고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실업고생의 특별채용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우수 졸업생을
특별 채용하기로 한 것 입니다.

물론 학교 측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INT▶
고흥군은 관내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를
지방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규정을 추진하고 있어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지역 인재 양성과 실업 고교 활성화라는
두가지 성과를 노리는
(전남) 고흥군의
지역 실업고 졸업생 특채 계획이
어느정도 성과를 거둘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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