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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환율공포

신광하 기자 입력 2004-11-25 08:35:13 수정 2004-11-25 08:35:13 조회수 0

◀ANC▶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서남부 지역 대표적인 수출업종인 조선업계가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사상최고의 수주 호황이라지만, 이익규모를 초과하는 환차손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올해 24척의 대형선박을 건조해 10억달러가 넘는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 삼호중공업,,

수주물량도 당초 목표치를 초과달성하는 호황을 기록하고 있지만, 경영면에서는 초 긴축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천65원대로 지난 2천1년 선박수주당시 예상했던 기준환율 천백50원을 훨씬 밑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율이 천백원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현대삼호중공업의 손실규모는 6백억원,, 올해 경상이익의 대부분을 환차손으로 잃게된다는 얘깁니다.

SU//조선업체를 비롯한 서남부 수출업체들은 원-달러 환율위기를 맞아 원가절감등 경영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좋은 가격을 가진 선박을 먼저 건조하거나, 원자재 재활용율을 높이는 방법이 먼저 고려되고 있습니다.

◀INT▶
(공기를 단축하고, 매출을 늘리는 방안등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조선용 철판가격의 폭등과 잇단 환율하락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서남부 조선업계,,

그러나 내년도 환율이 천원선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어두운 전망에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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