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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새는 바닷물

김윤 기자 입력 2004-11-27 09:38:20 수정 2004-11-27 09:38:20 조회수 0

◀ANC▶

횟집 수족관 등에 바닷물을 대주기 위해
물탱크를 싣고 다니는 화물차들 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차들이 도로에 바닷물을 아무렇게나 쏟아내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 화물차 물탱크에서
바닷물이 줄줄 샙니다.

화물차가 운행을 하자 바닷물은 요동을 치면서
도로로 쏟아집니다.

운전자는 아는 지 모르는 지 아랑곳하지 않고
운행을 계속합니다.

--------------------와이퍼------------------

이같은 화물차들이
쏟아낸 바닷물로 도로는 마치 비가 온 것처럼 흥건히 젖어 있습니다.

◀INT▶택시기사..//콸콸 쏟아낸다...//

줄줄 새는 바닷물 화물차가
미관을 크게 헤칠 뿐더러 소금끼때문에 다른 차량에게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INT▶운전자//소금기때문에 피해가 많죠//

적재물을 흘리고 다닐 경우 당연히
단속대상이 되지만 어찌된 일인지 경찰은
나몰라라입니다.

◀SYN▶경찰관계자//이거저거 하다가 신경 못써..단속하겠습니다...//

아무렇게나 바닷물을 흘리고 다니는 차량때문에
도로는 도로대로, 차량은 차량대로 망가지고
있습니다. mbc news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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