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11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오늘,포근하고
화창한 가을날씨를 보였습니다.

산과 유원지를 찾은 나들이객들은
가을의 끝자락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휴일 표정을 문연철기자가 담았습니다.

◀ＶＣＲ▶
초겨울답지않게 포근한 날씨는 사람들을
바깥세상으로 유혹했습니다.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목포 자연사 박물관은 가벼운 옷차림의 인파로 넘쳐났습니다.

아이 어른 모두 공룡화석과 운석등 진귀한
전시품들에 눈길을 떼지 못했습니다.

◀ＩＮＴ▶ 이영근 (서울 신월동)

견공들도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러 모처럼
바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도그 쇼가 열린 평화광장에선 신경써 단장한
견공들이 카메라 세레속에 자태를 맘껏
뽐냈습니다.

농촌 들녘에선 농민들이 실하게 자란 배추를
따고 담느라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렀습니다.

그렇지만 자식처럼 정성껏 키운 배추를
헐값에 넘겨야하는 농민들의 시름은
주름살 만큼이나 깊게 패였습니다.

◀ＩＮＴ▶ 정지만(무안군 운남면)

잿빛으로 물들어가는 초겨울이지만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바다의 물결도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