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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양식 확대

입력 2004-11-29 09:19:11 수정 2004-11-29 09:19:11 조회수 1

◀ANC▶
전국 최대 물김 산지인 해남군이
김산업 구조개선을 위해 전복양식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예산이 문젭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해남군의 한 섬 양식장에서 어민들이
전복에 붙은 굴 껍질을 떼어냅니다.

3년전에 4억원을 투자해 한조에
5제곱미터 규격인 가두리 2백여조를 시설한
이 전복양식 어민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INT▶
/올해부터 출하하는데 연간 1억5천에서 2억의
소득을 예상한다./

몇년 전만해도 전체 18세대 주민이
김을 양식해 한해 2천여만원 안팎에 그치던
소득과 큰 차이가 납니다.

해남에서는 연간 전국 김생산량의 17%인
천3백만속이 생산되고 영세한 가공공장도
밀집해 외상거래와 채무 불이행 등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복 양식업자들은 초기 투자기간만
집중적인 지원을 해주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며 자신하고 있습니다.

◀INT▶
/백억씩 3년동안 투자하면 연간 천억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며 협회에서 지원을 요구한다./

하지만 내년에 지원할 예산은 25억여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해남군의 연간 전복 생산량은 백50톤인데
비해 완도에서는 천3백톤을 출하해 7백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S/U) 전국에서 김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해남군은 전복 양식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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