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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RPC 통합 시급

신광하 기자 입력 2004-11-29 09:20:24 수정 2004-11-29 09:20:24 조회수 2

◀ANC▶
회원농협들이 보유하고 있는 미곡종합처리장 대부분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최초로 함평지역에서
회원농협 3곳을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인구 5만인 함평지역에서 일년에 생산되는
쌀은 4만3천톤,,

이가운데 함평지역 3개 RPC에서 처리되는 량은 만여톤에 불과합니다.

연평균 RPC 가동일수도 70일에 불과해
올해 정부평가에서 3곳 모두 최하위권인
E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

SU//함평지역 회원농협들이 보유하고 있는 미곡종합처리장들은 일년에 평균 3억원씩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다른지역 RPC의 평균 적자액이 2천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무려 10배이상 높은 손실율 입니다.//

위기에 몰린 RPC의 회생을 위해 함평군과
농협 함평군 지부 주관으로 미곡처리장 통합
작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첫 중간 용역 보고회에서 회원농협 조합장들은 통합에 원칙적으로 찬성했습니다.
◀SYN▶
(통합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한다. 필요한 사업이고..)

그러나 정부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RPC를 보유하지 않은 조합들도 출자해야 한다는데는 이해가 엇갈렸습니다.
◀SYN▶
(우선 RPC보유 조합들이 먼저 결정해야..)

또 통합은 새로운 개념의 쌀 가공 유통회사를 설립하는 형태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SYN▶
(대략 9백억원 매출을 가진 법인을 신설한다는 각오로..)

내년부터 운영자금 지원축소등으로 더욱 경영난을 겪게될 함평지역 회원농협의 미곡종합처리장,,

현재 추진되고 있는 통합작업의 성공으로
벼랑끝의 위기에 놓인 한국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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