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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목포를 보자

입력 2004-11-30 09:12:26 수정 2004-11-30 09:12:26 조회수 0

◀ANC▶
외지인들은 목포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목포의 관광 잠재력과 경쟁력을 높이려면
밖에서 목포를 봐야한다고 주장하는
한 기업인을 장용기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동우물산 대표 천주욱씨가 목포시청 공무원을
상대로 공직자 경영마인드 특별강연에
나섰습니다.

삼성에 입사해 싱가폴등 세계각지를 두루다닌 천씨는 목포는 문화와 자연과 맛이 어우러진
관광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자연사박물관과 해양유물전시관이 들어선
갓바위지구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빠지지 않은 관광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극찬 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목포시는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경영 기법이나 홍보전략이 절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내부 관광자문 위원회의 경우 대기업의
전,현직사장이나 여행사,영화감독,광고기획사등 전국적으로 알려진 최고경영자 또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하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INT▶ 천주욱 사장 (동우물산)
\"이런관점에서 생각한다면 홍보능력이 배가
될 것이다\"

또 고객 즉 관광객보다는 공무원 입장에서
관광행정을 펴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박물관이나 공원의 경우 공무원 출근시간에
맞춰 운영하는 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습니다.

◀INT▶천주욱사장(동무물산)
\"관람객이 곧 고객이다.관람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오전11시부터 밤8시까지 근무시간을
바꿔보는 것도 공직 변화,개혁의 첫걸음이다\"

목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밖에서
목포를 보아야 한다는 천사장의 주장을
목포시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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