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목포포럼과 목포대 지방자치연구소의 시정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는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태홍시장의 시정 2년 만족도 평가에서 55점8%가 불만이라는
조사결과를 외면한 채 시정만족도가 지난해보다 9% 상승한 부분만 강조했습니다.

또 57점6%가 경제살리기를 잘못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도 경제살리기 2년 연속수상과
물가관리 4년연속 최우수상을 강조하면서
경제분야의 낮은 평가를 경제불황 탓으로
돌렸습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목포시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대책을 세우지 않고
해명에만 급급해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