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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용지가 없다

입력 2004-12-01 08:23:18 수정 2004-12-01 08:23:18 조회수 1

◀ANC▶
여수산단 확장단지
국민 임대단지 조성사업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공장용지를
달라고 아우성이지만,수자원공사와 여수시의 의견차로 해결점을 못 찾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공장용지 조성이 우선이냐
아니면 주민 이주택지 조성이 우선이냐?

어느 것이 먼저냐를 놓고
수자원공사와 여수시가 맞서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와 산업단지공단은
국민 임대단지 조성이 우선이라는 주장입니다.

일부 대기업들이 확장단지
분양계약을 취소하고 있지만,중소업체들은 앞다퉈 공장용지 분양을 요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조성중인
확장단지 안에 15만평의 국민 임대단지를 하루빨리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여수시가 주변마을 이주도
부진한 상태에서 기업유치를 위한 공장용지 조성만 지연시키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INT▶

하지만 여수시는 임대단지 조성과 분양을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값싼 조건으로 임대단지를
분양할 경우,산단 주변마을 이주사업 전반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이유입니다.

시가 주민들이 이주한
지역에 조성하는 12만평 규모의 연관단지와
국민 임대단지의 분양이 겹칠 경우
연관단지 분양이 안된다는 판단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주민 이주택지
조성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이주사업 자체가 벽에 부딪힌다는 주장입니다.

1년이 넘도록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여수산단 임대단지 조성사업,

더이상 시간만 끌지 말고
무엇이 우선인 지?,하루빨리 결론을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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