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취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도내 67개 실업계 고등학교의 올해 졸업생
8천 6백여명 가운데 취업자 수는 모두
3천 9백여명으로 취업률이 46퍼센트에
그쳤습니다.

반면 자격증 취득 학생수는
졸업자의 80퍼센트를 넘고 있어 자격증 취득이
실제로 취업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