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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닮은 섬,선도

박영훈 기자 입력 2004-12-03 09:05:10 수정 2004-12-03 09:05:10 조회수 0

◀ANC▶

대부분 노인들만 남은 섬마을에서는
농사철이 대부분 끝난 요즘 가장 붐비는 곳이
보건시설입니다.

섬과 섬사람들의 얘기를 소개하는 기획시리즈,
오늘은 신안군 지도읍 선도를 박영훈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무안군 운남에서 도선으로 10분거리에 있는
신안군 지도읍 선도.

3백여명이 모여사는 이 섬마을의
유일한 의료기관인 보건진료소는 농사철이 끝난
요즘 연일 주민들로 북적입니다.

십여년째 같은 곳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보건 진료원은 주민들의 개인별
건강상태를 훤히 알고 있어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INT▶주민
//정말 고맙고,대단하지///

세명중 한명꼴로 고령인구라 품앗이 마저도
쉽지 않은데다 좁은 농로때문에
몇대 있는 농기계도 사용이 쉽지않아
농사가 갈수록 버거운 실정입니다.

게다가 여객선이 없어 주민들이
직접 배를 몰고 있지만 기름값이 크게 오르는
바람에 고민을 더하고 있습니다.

◀INT▶주민
//유류대라도 지원해줬으면///

교통문제,식수문제 등 걱정이야 한 둘이
아니지만 선도 주민들은 언제가 이뤄질지
모를 연륙에 한가닥 희망을 안고 섬을 지키며 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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