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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장흥간 고속도로 공사구간 공사 하청업자가 부도를 냈습니다.
피해자만 백여명에 피해규모는 십수억원에 이르지만, 당장 문제가 되는 것은 8킬로미터 구간의 공사 차질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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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 ... ( 지급하라.. )
건설장비 임대업자등 수십여명이 영암-장흥간 고속도로 공사 현장 사무소에서 농성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일자로 이구간 공사를 하청받은 S사가 부도나면서 건설기계,장비 임대료를 받지 못하게된 업체 관계자들 입니다.
피해규모는 17억원대, 피해자만 백여명이 넘습니다.
피해자들은 원청업체인 H건설이 하청업체의 부도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피해액 전액을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INT▶
(먼저 알았으면, 공사비 지급을 하지 않았어야죠..)
원청업체는 그러나 S사에 지급하지 않고 남겨둔 7억원 외에는 더이상 지급할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피해자들과의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SYN▶
(지난달 기성분 7억원이 남아있습니다. 이것을 받을지는 피해 업체들이 결정해야죠...)
오는 2천9년까지 1단계로 장흥구간까지 완공 예정인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그러나 부도난 업체가 공사하던
8킬로미터 구간은 후임업체를 찾기까지
공사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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