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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기자 입력 2004-12-03 09:07:12 수정 2004-12-03 09:07:12 조회수 0

◀ANC▶

어젯밤 무안의 한 마을에서 자정이 넘도록까지
전화가 불통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긴급 복구가 늦어진데다 완전 복구는 다음날
해도된다는 안일한 생각때문이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20여가구가 살고 있는 무안의 한 마을입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어제 낮 12시부터
갑자기 전화가 불통돼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굴착기 공사도중 마을로 연결되는 통신케이블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신고를 받고 긴급복구작업에 나선
KT 무안지사는 밤 8시쯤 가복구작업을 마치고
모두 되돌아 갔습니다.

날이 어두워 완전복구가 힘들다는 이유에섭니
다.

◀SYN▶ 복구반
낼 할려고 했는데.//

하지만 마을의 일부 가구는 가복구작업 후에도
전화가 계속 불통됐습니다.

때문에 주민들은 KT측의 무성의에 강한
불만을 나타냅니다.

◀INT▶ 박현택

그러나 KT측은 야간에는 복구 출동이
다소 늦어 질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SYN▶ KT무안지점 관계자

항의가 빗발치자 뒤늦게 복구 작업이 재개돼
새벽 1시가 다돼서야 복구가 마무리됐습니다


고객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KT.

하지만 일과시간이 지난 뒤 사고가 발생할 경우
KT의 신속한 대응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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