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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온 겨울

입력 2004-12-06 00:38:29 수정 2004-12-06 00:38:29 조회수 0

◀ANC▶
12월 첫 휴일인 오늘 목포등 전남서남부지방은 강한 바람과 함께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휴일표정을
장용기기자가 전합니다.
◀END▶
쌀쌀한 휴일, 무성했던 나뭇잎을 떨군
가로수가 앙상한 가지를 드러냈습니다.

도로변을 따라 늘어선 모래함에서 겨울이
다가왔음을 알려줍니다.

강한 바람으로 두꺼운 옷차림의 행인들은
종종 걸음을 칩니다.

추위를 털어내는 데는 모락모락 김이나는
뜨거운 국물이 제격입니다.

아이들은 연날리기로 추운 바람을 타고
강태공들은 긴 낚시줄을 드리우며 추위까지
함께 낚습니다.

주부들의 발길이 뜸한 재래시장은 상인들만
빈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INT▶ 상인

한산한 거리와는 달리 영화관에는 가족과 친구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INT▶ 김준용(대학생)

해상에는 풍랑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져
오늘하루 서남해 뱃길이 모두 막혔습니다.

휴일 추위는 내일아침을 고비로 점차 풀리고
해상의 주의보도 내일오전쯤 해제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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