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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찾아달라며 가스총 쏴고 방화

박영훈 기자 입력 2004-12-06 21:47:19 수정 2004-12-06 21:47:19 조회수 0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전남) 진도군 군내면
세등리 45살 박모씨의 집에서 박씨의
매제 36살 이모씨가 아내의 행방을 알려주지
않는다며 박씨의 얼굴에 가스총을 쏴고
거실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났습니다.

불이나자 집안에 있던
피해자 박씨와 어머니 등 2명은 긴급히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서울에 사는 이씨가 가정불화로
가출한 아내의 고향집을 찾아왔다가
말다툼 도중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이씨가 달아난 인근 야산을 수색하는 등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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