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압해면에서 발견된 국내최대 규모의
식충식물 군락지가 최근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 환경단체에 따르면 신안군이 지난달부터 경관숲 조성을 한다며 왕벚나무를 4천그루를
심는 작업을 벌이면서 땅귀개와 이삭귀개,
끈끈이 주걱 등 식충식물 군락지를
심각하게 훼손돼 생태 복원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신안군은 실질적인 보호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언론 등에 관련 용역을
의뢰했다며 홍보용 행정으로 일관해 비난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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