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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해단 강경대립

입력 2004-12-07 22:14:34 수정 2004-12-07 22:14:34 조회수 0

◀ANC▶
목포 시립교향악단 문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기평가 거부와 악단해체등 강경입장이
맞물려 목포 예향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지휘자 교체 문제에서 시작된 목포시립
교향악단은 고발과 징계등 올 한해 계속
목포시와 대립을 보여 왔습니다.

오는21일 실시되는 단원 정기평가 문제로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시향단원들은 목포시의 정기평가를
거부하기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목포시가 단원 해촉을 전제로 이번 오디션을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6개월 이상 준비해야 하는 어려운 곡을
지정했다는 것입니다.

◀INT▶ 박남수 부지부장(목포시향)

목포시는 다른도시의 시향을 참고해 곡목을
선택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10일까지 평가신청서가 제출하지 않은
단원은 모두 해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박영방 문예홍보과장

그동안 쌓인 감정에다 노조설립에 따른 시청
간부들의 불편한 심기까지 가세돼 해결점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난 83년 설립된 68명의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s/u)해단도 불사하겠다는 목포시의 강경한
의지속에 시립교향악단 문제가 어떻게 마무리 될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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