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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자금 부실대출

입력 2004-12-08 09:01:33 수정 2004-12-08 09:01:33 조회수 0

◀ANC▶
농협이 낮은 금리로 농민들에게 대출하는
영농자금이 허술한 절차속에
농사도 짓지 않는 주민들에게 새나가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농협해남군지부가 올 봄에 회원농협에
배정한 전문농업경영자금은 125억원,

연 3%의 금리로 보리나 채소 과수농가 등에
융자하는 자금입니다.

그러나 이 자금이 농사도 짓지 않은
일반인에게 대출되고 있습니다.

◀INT▶

한 마을에서는 이장 부인이 배정자금의
절반 가까이를 대출받았습니다.

농협이 마을별로 자금을 배정할 뿐
실제 농사를 짓는지 확인하지 않고
마을에 자금 배분을 맡기기 때문입니다.

◀INT▶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도 부실대출을
감독하지 못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이처럼 대출이 허술하다보니 흑산농협이나
조도농협 등은 대출금 연체율이
지난 달까지 35%를 오르내렸습니다.

(S/U)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대출절차를
간소화했다는 농업경영자금이
엉뚱한 곳으로 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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