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천적을 이용한 농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힘은 더 들지만
안전하다는 점에서
농민들의 반응도 좋다고 합니다.

윤근수 기자

◀ＥＮＤ▶

토마토 재배의 성패는
병해충 방제에 달려 있습니다.

온실 가루이나 잎굴파리 등
각종 병해충이 많은 작물이어서
수확할 때까지
대여섯번씩 살충제를 뿌리는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농약 대신에 천적을 썼더니
기대 이상의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ＩＮＴ▶이병연
(온실 가루이 70% 정도가 없어졌다)

또 농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고
맛도 뛰어나서
높은 값에 시장에 팔려 나가고 있습니다.

이씨의 경우처럼 천적을 이용한 농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CG)천적 농법을 이용한 농지 면적은
2002년 56헥타르에서
지난해에는 104헥타르로
올해는 141헥타르로 늘었습니다.

농사에 이용되는 천적은
칠레 이리응애와 무당벌레 등 20여 종으로
과일과 채소 등에 폭넓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딸기,토마토,파프리카 등등에 사용)

하늘이 내린 살충제라고 불리우는 천적,

전라남도는 앞으로
천적 농법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2009년에는
시설 원예 작물의 50%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