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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쌀이나
영양분의 함유량이 많은 쌀 등
각종 기능성 쌀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쌀 개방 압력 때문에
갈수록 커지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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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아미 2호라는 품종은
일반 쌀보다 알이 작고
찹쌀처럼 흰 색을 띄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 모양새는 볼품 없지만
비만 억제에는
탁월한 효과를 지녀
다이어트 쌀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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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 3배 함유, 체내에서 소화가 안돼)
임상 실험 결과 비만 억제는 물론
당뇨나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같은 효능이 알려지면서
올해 첫 시판을 시작하자마자
소비자들의 주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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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나 비만,당뇨환자 주문이 매일 들어온다)
특별한 가공 과정을 통해
기능성 쌀을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성에서 생산하는 발아 현미는
쌀 눈이 생기면
곧바로 수확에 들어가
물 속에서 싹을 틔우는 공법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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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눈에 영양 80%이상 있어서 발아시켜 생산)
일반 현미보다 비타민이나 칼슘 등의 함량이
훨씬 높게 나타났고,
올해는 발명 특허까지 받았습니다.
이밖에도 버섯이나 녹차 추출물을 코팅한 쌀과
칼슘의 함량이 두배 이상 높은 쌀 등
각종 기능성 쌀이 비싼 값에 팔려 나가
수입 개방 압력을 받고 있는 농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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