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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채취가 시작된 고흥 김에
갯병이 번지고 있습니다.
갯병의 원인은 고수온과 잦은 안개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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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도화면 인근의 김 양식장입니다.
본격적인 김 채취 시기를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이 양식장은 적막감만 감돌고 있습니다.
김의 엽체 끝이 녹아내리는 갯병이 발생하면서
채취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 일대의 2만7천여책의 김 시설량 가운데
70%에 갯병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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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고흥 김에 갯병이 발생한 원인은
바로 고수온 때문입니다.
양식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지난달 초
바다수온이 18도로 적정 수온보다 2도나
높았던 것 입니다
또, 안개까지 자주 발생해
김의 갯병을 부채질했다는 분석입니다.
◀INT▶
당초 올해 6백 여 만속의 김을 생산해
140억여원의 소득을 올려려던는
꿈에 부풀었던 어민들은
난데없는 갯병이 번지면서
큰 시름에 빠졌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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