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농촌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1단 1촌 운동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자매결연을 통해 전기시설 교체뿐 아니라
앞으로는 농번기 일손돕기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낡은 전선과 녹슨 전기기구.

나이드신 노인들만 살고 있는 우리네 농촌마을
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전기 전문가의 손길이 닿자 어느새
고장났던 백열등에 환한 불이 들어옵니다.

어두운 창고에서 물건을 찾을 때마다 고생해야
했던 어르신은 이제야 한숨을 돌립니다.

◀ＩＮＴ▶ 이상권

한쪽에서는 오래된 누전차단기 교체작업,

또 다른 한쪽에서는 얘기 꽃이 피어납니다.

오랫만에 맞이한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할머니의 얼굴에는 모처럼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할머니는 고마운 마음에 손수 귤까지 까서
건넵니다.

◀ＩＮＴ▶ 조화순

봉사활동에 나서는 이들은 한전 목포지점
사회봉사단으로 벌써 수십여년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달리도 주민들과 자매관계를
맺고 앞으로는 농촌 일손돕기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ＩＮＴ▶ 문봉우 지점장
농촌 일손돕기등..//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에서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는 봉사활동.

주민들은 이같은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