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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칼바람

입력 2004-12-09 09:03:12 수정 2004-12-09 09:03:12 조회수 0

◀ANC▶
연봉조정에 들어간 프로야구에도 매서운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기아타이거즈는 올해 한국시리즈 진출실패를
들어 가감히 연봉삭감에 나서는 등
냉정한 고과 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4년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홍현우선수의
내년도 연봉은 7천만원,

지난해 받았던 2억원에서 무려 1억3천만원이나 깍여 프로야구 역대 최대 삭감액이 됐습니다.

역시 올해 연봉 2억원이던 주전투수 최상덕도
올시즌 부상으로 6천만이 깍였습니다.

또 올해 1억2천만을 받았던 홍세완은
9천6백만원, 포수 김상훈도 1억천5백에서
9천8백만원으로 깍여 우승 못한 책임을
톡톡히 져야 했습니다.

◀INT▶

기아는 연봉계약대상자 46명 가운데 39명과
재계약을 마쳐 85%의 재계약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지난해보다 연봉이 높아진 선수는
10명에 불과했고 대부분이 냉정한 고과평가에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INT▶

남은 7명의 재계약대상자는 이종범과 장성호등
주전급으로 구단측은 이들에게도 3년간 우승을 못한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는 자셉니다.

매년 스토브리그가 되면 주는 쪽과 받는 쪽의
팽팽한 줄달리기가 화제가 되고 있지만

내년시즌 기아의 연봉협상만큼은
선수들이 구단에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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