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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이 없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04-12-10 09:09:19 수정 2004-12-10 09:09:19 조회수 0

◀ANC▶

새로운 도심이 형성된 하당지역으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이 지역 초등학교들은
학생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부 학교들은 교실이 부족하고
급식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97년 개교한 목포의 한 초등학굡니다.

이 학교는 27학급으로 개교했지만
지금은 49학급으로 불과 4-5년사이 학급수가
두배가량 늘었습니다.

학교 부근에 대형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면서
학생수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학생수가 늘어나다보니
교실이 부족해 교무실과 휴게실등을 개조해
교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INT▶ 김용암 교장
어렵다.//

또, 특기적성 교육을 할 곳이 마땅히 없어
대부분의 학생들은 방과후 학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학생수 천 5백여명의 인근의 또 다른
초등학굡니다.

s/u 점심시간이지만 학생들은 축구한번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학교운동장은
턱없이 좁습니다.

◀INT▶ 유천일
아이들 걸릴까봐./

학교 운동장이 좁다보니 운동회는 학년별로
나눠서 하고 있고 1-2학년들은 아예 급식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김수기교장
힘들다./

결국 하당지구 개발 당시 아파트 입주계획등을
고려하지 않은 엉터리 학생수요 예측이 이같은
교실부족 사태를 가져왔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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