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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반 우려반

신광하 기자 입력 2004-12-11 09:55:03 수정 2004-12-11 09:55:03 조회수 0

◀ANC▶
기업도시 개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이르면 내년 3월쯤에는 시범지역이 선정될 전망입니다.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영암과 해남지역 주민들은 우선 환영하면서도 법안내용이 기업의 입장에 맞춰져 있다며, 우려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기업도시 특별법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법안 명칭을 전경련이 요구한대로 수정한 것을 비롯해 사실상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상당부분 수용한 것입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기업이 도시조성대상택지의 50%를 협의 매수할 경우 나머지 택지에 수용권을 부여하고,

기업이 건교부와 문화관광부 장관, 광역자치단체장과 공동으로 개발구역 지정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한것 등입니다.

이같은 내용의 기업도시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연내 통과할 경우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시범지역 2-3곳이 선정될 전망입니다.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는 영암과 해남지역 주민들은 우선 기대감속에 아직은 막연한 개발계획에 우려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INT▶
(탄탄한 업체가 선정돼 지역에도 도움이 되기를기대..)

또 특별법에 의한 재산 수용등 혹시나 있을지 모를 재산권 침해에 대한 대책을 명확히 해줄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INT▶
(간척논의 경우 장기 대출돼 있는 부분이 있는데...)

전라남도가 추진할 예정인 J프로젝트와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가 될 기업도시,,

지역민들은 기대반 우려반 속에 기업도시 투자 희망업체 선정과정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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