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내 신대 배후단지의
사업 시행자로 순천시가 최종 승인됐습니다.

순천시는 주체적으로 사업을 이끌어가며
개발이익을 흡수할수 있게 됐지만
부담도 적지않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ＥＮＤ▶
순천시가 광양만권 신대지구 배후단지 88만평을
단독 개발합니다.

5년간 단지조성에만 3500억원을 투입해
일곱개 내.외국인 대상 학교와
500병상규모의 외국인 병원,
골프장과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초대형 사업입니다.

순천시는 개발 방향과 속도에
지역사회의 의지를 반영하고
무엇보다 개발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기위해
단독개발을 선택했다는 입장입니다.
◀ＩＮＴ▶
개발 재원은
특별회계 자본금 등으로 단계적으로 꾸려나가며
선수분양 대금을 활용한다는 구상입니다.

순천시는 특히 외국계 학원과 투자자들이
초기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밝은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악화일로에 있는 경기침체와
경제자유구역의 조기 활성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적지않은 부담입니다.

인구유입 가능성과
외국인 병원등에 대한
특례법령 개정여부의 불확실성도
우려되는 난관입니다.
◀ＩＮＴ▶
1년이 넘는 우여곡절 끝에
돛을 올린 신대지구 개발사업.
각계의 우려와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광양만권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