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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공사현장에서
대량으로 폐기물이 쏟아져 나와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폐기물들은 모두 바다에 버려진 수중 폐기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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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북항의 항만 공사 현장,
굴삭기로 모래를 파내자 타이어와 폐그물, 폐선조각들이 뻘속에서 쏟아져 나옵니다.
또 다른 곳에는 폐스티로폼까지 널부러져 있고
파내지 않는 곳에서도 폐기물이 드문드문 눈에 띕니다.
(스탠딩)버려진 폐선조각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이곳은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하고
있습니다.
◀INT▶서경호*폐선처리업자*
\"폐선처리하려고 왔는데 조금 파보니까..이런 것들이 쏟아져 나왔다...\"
시공회사는
바다속에 버려져 있었던 수중 폐기물들이
공사를 하면서 육지로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INT▶시공회사 관계자\"모래를 쏴서 바닥을 다지는 샌드파일 공법..뻘층이 융기해서..\"
폐기물을 걷어낸 뒤 모두 준설될 예정이지만
무심코 버린
바다 쓰레기가 공사는 공사대로 힘들게 하고,
비용은 비용대로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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