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기 불황속에서도 소득과 소비의 양극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연말과 연초를 앞두고
중국이나 동남아로 떠나는 해외 여행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하루에 한 차례 국제선이 운항되는 광주 공항.

항공기 출발 시간에 맞춰
밀려드는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대부분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입니다.
◀ＩＮＴ▶
◀ＩＮＴ▶

이처럼 중국 여행이 활기를 띄면서
그동안 70%대에 머물던
상해발 항공기 탑승률도
지난 달부터 90%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연말과 연초를 동남아에서
보내려는 관광객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달 말부터
베트남과 태국등으로 출발하는 전세기는
벌써 일부 노선에서
100% 예약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ＩＮＴ▶

또, 서울 지역 대형 여행사가 판매하는
중국이나 동남아 여행 상품도
지난 해보다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내 여행도 조금씩 활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여행사마다 스키장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전후한
제주도행 항공표는 벌써 동났습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소득과 소비의 양극화는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