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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받는 정치인 기부금 호응 없어

입력 2004-12-13 21:47:17 수정 2004-12-13 21:47:17 조회수 0

올해 연말정산부터 정당과 국회의원에게
후원금을 낼 경우 10만원 한도로 세금에서
전액 돌려받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남권 시군 정당과 국회의원 사무실 관계자는
정치 후원금을 내겠다는 시민이나
지역 유권자들의 문의전화는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0만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때 전액 돌려받아 후원자에게는 아무런 손해가 없는데도
이처럼 저조한 것은 심각한 정치불신에다
의원들의 지역구 활동도 유권자 관심을 끌지
못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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