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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가스차량

김윤 기자 입력 2004-12-13 23:22:04 수정 2004-12-13 23:22:04 조회수 0

◀ANC▶

대낮에 도심 도로에서 달리던 LPG차량에서
가스가 누출돼 차량이 통제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관계당국은 사고를 막기위한 대책조차 무관심한실정입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도심 한복판 도로에 세워진 소형 LPG트럭
밑에서 가스가 새어 나옵니다.

경찰들이 도로를 통제하고 소방차가 동원돼
가스를 물로 분산시키느라 진땀을 뺍니다.

가스누출은 한시반동안 계속되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INT▶이동근 소방교//가스통이 부식되서 사고가 일어난 것 같다..//

문제의 차량은 지난 4월 자동차 정기검사에서 합격판정을 받았지만 가스통 안전검사는 한번도 받지 않았습니다.

◀SYN▶사고차량 운전자//10년동안 한번도 가스통 검사 안 받았다..밑에까지 누가 봅니까..//

더욱 큰 문제는 해당 자치단체는 이러한
가스차량이 몇 대나 운행되는 지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목포시 관계자//우리도 답답하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했지만 경찰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사고조사는 물론
발생보고조차 본서에 하지 않았습니다.


부실한 관리속에 도로를 거리낌없이 달리는
LPG차량,
무사안일한 관련당국의 태도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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