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멸종 위기동물인 '황금박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자연환경연구소는 최근 '황금박쥐'서식지인 함평군 대동면 고산봉 일대에 대한
생태환경 조사결과 족제비등 야생동물에 의한 서식지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이에따라 고산봉 일대가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보전방안은 미흡하며, 천적관리와 먹잇감 관리, 박쥐 친화적인 주택시설 개량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적인 멸종위기 동물인 '황금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함평군 고산봉인 지난 2002년부터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영산강 환경청과 전라남도에서 관리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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