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400억원대 유사 경유를 제조.판매한
업자들에게 이례적으로 280억여원의
무거운 세금이 부과됐습니다.

가짜기름을 제조 판매 할 경우
인신은 물론 재산상의 단호한 제재가
따른 다는 것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ＥＮＤ▶

여수세무서는 최근
가짜 유류을 만들어 판매한
기름 유통업자 2명에게
288억원이라는 거액의 세금을 부과했습니다.

여수세무서는 이들이 지난 3월,
화공약품인 토파졸을 경유에 섞어 만든
유사 경유 6천여만리터를 유통시키다
검찰에 구속되자,
부당이득금에 대한 세금 추적에 들어가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ＩＮＴ▶ "세금계산서 경유외 토파졸 등
매입 확인 추적했다"

불법 유류 제조업자들이 단속된 사례는 많지만,
과세자료를 추적해 부당이득금에 대한
중과세 조치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ＩＮＴ▶"단일사안 288억 이례적 처음이다"

세무서가 이처럼
가짜 기름을 제조 판매한 사람들에 대해
탈루세금을 강도 높게 추적해
중과세 한 것은
단호한 사법처리 못지 않게
경종을 울려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