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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 골프장 논란

신광하 기자 입력 2004-12-16 23:31:46 수정 2004-12-16 23:31:46 조회수 0

◀ANC▶
영암군 금정면의 옛 서광목장 부지에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자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연재해는 물론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섭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월출산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활성산 자락에 있는 옛 서광목장 부집니다.

총면적 60만5천평으로 단일규모 목장으로는 전남지역 최대 규모 입니다.

최근 이곳을 매입한 S개발이 이가운데 30만평에 36홀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U//영암군 금정면 주민들은 활성산 자락에 골프장이 건설되면 엄청난 환경재앙을 불러올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수질 오염문젭니다.

활성산에 건설되는 골프장에서 사용되는 농약과 비료가 곧바로 탐진댐으로 흘러들어 서남권 9개시군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지하수 오염으로 금정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INT▶
(서남부 시군 전체의 문제입니다.)

업체측은 환경오염을 막기위해 수계를 영산강 방향으로 돌리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지만, 폭우가 내릴경우 홍수피해가 우려됩니다.

친환경 농업을 시작하려는 농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셉니다.

◀INT▶
(물이 중요하잖아요... 친환경 농업을 못한다는 소립니다.)

이곳 주민들은 최근 골프장 건설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환경단체와 연대해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펴나갈 계획이어서 골프장 건설이 가시화 되기까지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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