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북한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이 어제 부터
서울에서 판매되기 시작함에 따라 개성공단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에 입주하면 인건비와 생산비를 크게 줄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ＥＮＤ▶
◀ＶＣＲ▶

개성 공단 입주를 신청한 광주 지역 중소기업
입니다

진공청소기에 들어가는 호스 생산으로 올해
매출액이 3백억원을 넘어섰고 중국에 제2
공장까지 세웠지만 개성공단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개성 공단으로 옮기면 직원 2백명의 한달
급여가 2억 5천만원에서, 1/15 수준인 1500만원으로 대폭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개성공단이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있고 근로자들의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래서 인건비 부담이 큰 전통제조업체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광주 전남 지역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ＩＮＴ▶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개성 공단 입주를
희망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업체는 30여개로
추산됩니다

전국에서 입주를 희망하는 1500개 업체 가운데
2%선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첫 제품이 오늘
부터 서울에서 판매된 것을 기점으로
개성공단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엠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