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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군 방재인력 특채 구설수

박영훈 기자 입력 2004-12-17 21:47:35 수정 2004-12-17 21:47:35 조회수 1

전남 도내 상당수의 시군이 행자부가 지난 6월 재해에 대비해 특별정원을 승인한
방재인력을 특채형식으로 뽑은 것으로 드러나
공정성과 투명성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신안 13명과 영암 11명,
무안 9명 등 도내 13개 시군에서 뽑은
토목과 건축 등 방재인력은 96명으로
대부분 서류전형과 면접만을 거친 뒤 특채를
통해 정원을 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도에 정원승인을 요청하면서 필기시험을 거친 공채계획서를 올려놓고도 지키지 않고,
채용공고를 대부분 인터넷 게시판 등에만 올려 공무원 친인척이나 주변 사람들이 주로
응시한 것으로 알려져 로비와 청탁에 의한
인력 선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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