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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흐린 날씨 속에서도
목포시내에는 나들이객들로 넘쳤습니다.
일요일 표정을 한승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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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럴송.
얼굴가득 웃음꽃이 핀 거리의 인파가 성탄절이 다가왔음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부자와 모녀,그리고 외국인들까지 찾은
유달산.
산행을 하면서 내려 보는 항구의 풍경에
초행길의 여행객이 흠뻑 빠졌습니다.
◀INT▶ 박순영 평택시
"평택에서 아이들과 함께 처음 왔는데 좋다."
횟집이 몰려 있는 상가에선 낙지와 싱싱한
활어를 준비하고 손님을 기다려 보지만 발길은그냥 지나칩니다.
◀INT▶ 탁신철 상인
"예년보다 경기가 좋지 않다."
전남 서남부지방은 오늘 밤 비가 조금 내린뒤
내일 새벽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농작물과 시설물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mbc 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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