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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선석통합!!

입력 2004-12-20 09:08:51 수정 2004-12-20 09:08:51 조회수 0

◀ANC▶
광양항 1단계와 부산 감만부두를 제외한
국내 모든 항만은 다선석 운영체제입니다.

이 때문에 해양수산부가 최근
이들 항만의 선석통합을 추진하고 있는데,
운영사들이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방식과 규모에는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기대를 모았던
차이나 쉬핑의 8천5백TEU급 선박은
부산항으로 기수를 돌렸습니다.

앞으로 이런 대형선 운항에 대비해
단독선석체제는 개선돼야 합니다.

또, 중국의 대규모 항만개발과
일본의 수퍼중추항만 육성에 대응하기 위해
다선석 운영체제는 시급합니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단독운영체제인
부산 감만과 광양항 1단계를 2천6년 7월부터
통합운영할 계획입니다.

우선은 운영사들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되,
잘 안되면, 2천7년말 재계약을 하지 않고
직권으로 운영사를 선정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해양수산부는
최대 79억원의 통합효과와
402억원의 신규편익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INT▶
어느 회사는 4선석 모두를,
또 다른 회사는 2선석씩 운영하자고 주장합니다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회사마다 입장은 다릅니다.

또, 일부에서는 이번 선석통합이
감만 부두와 별개로 이뤄져,
부산에만 집착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S/U)이처럼 운영사들간의
미묘한 입장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광양항 1단계 부두의 선석통합은
폭넓은 공감대속에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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