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함평 석화 채취 한창(R)

신광하 기자 입력 2004-12-20 21:47:02 수정 2004-12-20 21:47:02 조회수 1

◀ANC▶
서해안의 겨울 특산물인 자연산 석화채취가
시작됐습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유명한 함평 돌머리의 석화 채취현장을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바닷물이 썰물로 변하면서 거대한 갯벌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갯벌위에 얹힌 갯바위마다 쇠꼬치를 든 아낙네들이 석화채취에 한창입니다.

화강암 바위에서만 자라는 서해안의 자연산 석화는 남해안의 양식산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INT▶
(훨씬 쫄깃쫄깃 하고, 고소하죠..)

화강암에서만 자라는 자연산 석화를 채취하는 작업은 모두 여성들의 몫입니다.

껍질을 까고 세척하는데 꼼꼼한 손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농한기인 요즘 이곳 어민들은 석화채취로 한달평균 1억원에 가까운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INT▶
(김장철과 2월 설날에는 물량이 없어서 못팔정도..)

한겨울 추위가 깊을 수록 맛을 더해가는 석화,, 그러나 올겨울 유난히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는게 요즘 어민들의 고민거립니다.

SU//이달들어 본격 시작된 함평 돌머리의 자연산 석화 채취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나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