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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겨울 특산물인 자연산 석화채취가
시작됐습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유명한 함평 돌머리의 석화 채취현장을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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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썰물로 변하면서 거대한 갯벌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갯벌위에 얹힌 갯바위마다 쇠꼬치를 든 아낙네들이 석화채취에 한창입니다.
화강암 바위에서만 자라는 서해안의 자연산 석화는 남해안의 양식산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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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쫄깃쫄깃 하고, 고소하죠..)
화강암에서만 자라는 자연산 석화를 채취하는 작업은 모두 여성들의 몫입니다.
껍질을 까고 세척하는데 꼼꼼한 손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농한기인 요즘 이곳 어민들은 석화채취로 한달평균 1억원에 가까운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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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과 2월 설날에는 물량이 없어서 못팔정도..)
한겨울 추위가 깊을 수록 맛을 더해가는 석화,, 그러나 올겨울 유난히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는게 요즘 어민들의 고민거립니다.
SU//이달들어 본격 시작된 함평 돌머리의 자연산 석화 채취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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