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완도군이 사계절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빡빡하게 일정이 짜여져 전지훈련을 포기하는
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승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지난 16일부터 전지훈련하고 있는 여자축구팀이 한겨울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숙소와 식당,운동장이 서로 가까운 곳에 있어
훈련이 아주 효과적입니다.

◀ＩＮＴ▶ 서정호 감독 서울시청 여자축구팀
"날씨좋고 시설좋고 동계훈련지로 최적지다."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시즌에 전지훈련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얼어붙은 경기장의 사용이 힘들기 때문인데 내년 1월까지 초중고 축구팀의 훈련일정이 짜여져 있고 설 이후에도 일정이
빡빡합니다.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을 비롯해 올해
39개팀 2400명이 완도에서 전지훈련했습니다.

완도군은 경기장 무료사용과 숙박시설 할인 등
행정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ＩＮＴ▶ 김종식 완도군수
"행정지원에 최선을..."

내년에 인조 잔디구장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아시아 정구선수권대회와 전남축구대회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완도군의 스포츠 마케팅이 사계절 성과를
거두면서 경영행정의 모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승현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