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쌀 시장 개방 못지않게
농민들은
갈수록 줄어드는
쌀 소비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가공식품 개발 등을 통해
쌀 소비처를
다각화하는 노력이 시급해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END▶
여덟가지 색깔의 가래떡은
색깔에 따라 파래와 새우,구기자 등이 첨가돼
맛도 제각각입니다.
쌀 강정에는 파인애플, 딸기 등의 과일향과
유산균이 첨가돼 있고,
쌀로 만든 스프와
쑥이나 솔잎을 넣은 과자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공모를 통해 개발한
쌀 가공 식품들입니다.
◀INT▶유창종
(청소년들의 쌀 소비 확대를 위해서)
(CG)30여년전 일인당 쌀 소비량은
연간 136킬로그램에 달했지만
해마다 급격히 줄어들어
지난해에는 83킬로그램까지 떨어졌습니다.
하루 소비량으로 따지면
두 공기도 채 안되는 양입니다.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등
식단이 서구화되고
맞벌이 부부가 증가한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미래의 주요 소비자인 청소년들의 쌀 소비가 적습니다.
◀INT▶
(일주일에 한두번쯤 햄버거 먹는다)
수입 증가로 공급량은 늘어나는데
소비는 오히려 줄어들다보니
판로가 막힌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쌀 소비층을 넓히는 등
판로를 다각화하려는 노력이 시급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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