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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태산-로컬

입력 2004-12-23 21:47:33 수정 2004-12-23 21:47:33 조회수 1

◀ANC▶
탐진댐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을 둘러싸고
주민과 자치단체의 입장이 엇갈리고있습니다.

오늘 보호구역 지정을 앞두고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도출된 논란들을 문연철기자가 짚어봤습니다.

◀VCR▶
전라남도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만수위를
기준으로 반경 2킬로미터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더라도 피부로 느끼는
규제는 적고 해마다 3,40억원씩의
주민지원사업을 펴게된다며 주민들을
설득하고있습니다.

◀SYN▶ 천제영(전라남도 유역관리계장)
..보호구역 혜택이 많다....

주민들은 그러나 보호구역으로 묶이면 분명
규제는 불보듯 뻔하다면서 피부에 와닿은
대책마련을 촉구하고있습니다.

댐건설로 고향을 등져야했던 주민들에게
보호구역 지정은 또다른 시련으로 받아들여
지고있습니다.

◀SYN▶ 조수일(장흥 유치면 조양리)
''냉장고 텔레비 사주면 뭐하나 ....
◀SYN▶ 유치주민
..더이상 유치주민들을 내버려두지마라...

주민반발과 함께 탐진댐 주변지역의
하수처리장이 덜 갖춰진 상태에서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은 의미가 없다는 지적입니다.

전라남도는 일단 댐 물가두기에 맞춰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을 서두를 방침인 반면
주민들은 물리력을 앞세워서라도 보호구역
지정을 막겠다고 맞서고있습니다.

(s/u) 서남권 9개 시군의 젖줄이 될 탐진댐,

상수원 보호구역을 둘러싼 갈등이
내년 5월 첫 용수공급을 앞두고 복병으로
떠오르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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