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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전남대병원이
지역 암센터로 지정되면서
전문 의료시설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암 진료는 물론 지역단위 암 관리사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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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전남지역은
신규 암환자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지난 2002년 전남지역 신규 암환자는 6161명,
인구 10만명 당 환자수가 323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문 의료시설이 없어
환자들은
서울까지 오가며 진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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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하러 서울 오가는게 힘들다.)
이 때문에 발생하는 의료비 역외유출도
해마다 천 2백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중앙 집중적 의료서비스망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화순 전남대병원에 암센터가 건립됩니다.
오는 2006년까지 총 예산 250억원이 투입돼
3백 병상 규모로 세워지는 암센터는
최첨단 암 전문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암센터는 특히 국립 암센터와 연계해
암환자 진료는 물론
암을 예방하고 연구하는 기능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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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 홍보 교육사업 등 활동)
(스탠드업)
\"또한 지역 보건소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보다 효율적인 암 관리사업을 펼치게 됩니다.\"
암센터 건립은 특히
열악한 전남지역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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