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소 브루셀라 병은 인간에게도 열과 두통등을 일으키는 전염병입니다

그런데 해남에서 발생한 브루셀라 감염 소가
시중에 유통되고 학교 급식에도 판매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지난 18일과 22일에 34마리의 한우가
브루셀라 양성반응으로 판정된 축삽니다.

해남군은 브루셀라 양성반응을 보인
암소가 생산한 송아지 10마리를 포함해
44마리를 땅에 묻고 이곳에서 송아지를
분양받은 18농가에 대해서도 가축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러나 브루셀라 감염이 의심됐던 날부터
가축이동 제한조치가 내려지기까지는
일주일이나 걸렸습니다.

◀ＩＮＴ▶
/13일 채혈을 의뢰해서 20일 가축 이동제한
통보를 받았다./

브루셀라 균이 사람에게 감염되면
두통과 고열 등을 일으키지만 이곳 축사에서
지난 5일부터 15일 사이에 출하한
쇠고기 백83킬로그램이 해남지역 5개
초.중학교 급식으로 공급됐습니다.

◀ＩＮＴ▶
/축산부서가 그것(소비자 피해)까지
생각못한 것은 공감합니다./

현행 규정에 5백킬로그램 이상 도축용
소는 브루셀라 검진에서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축산당국은 내년 3월부터는 도축용이나 종자용 수소도 브루셀라 의무검진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S/U) 브루셀라 균 검진이 도축용 소에
대해 시행되기 전에는 소비자가
주의할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최진숩니다.////